계열사 포스코 건설도 수익성 개선 예상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포스코는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포스코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Baa2'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증가와 글로벌 시황 개선으로 인해 이익이 확대되고 차입금은 축소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무디스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1~2년간 포스코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포스코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전년 대비 20~25% 증가하고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차입금이 지난해 4.1배에서 2.8배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해 10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포스코의 계열사인 포스코 건설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2014년 이후 149건의 구조조정 목표를 진행해 지난 3분기 기준 146건의 구조조정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구조조정을 마치면 국내 계열사는 38개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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