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금융위, 자금세탁방지 행정본부 파견 인력으로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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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 금융위, 자금세탁방지 행정본부 파견 인력으로만 운영
  • 장건주 인턴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27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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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인턴기자] 금융위원회 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 행정본부가 파견 인력으로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정무위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 조직 및 예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은 2016년 9월 설립 이후 행정본부 인력 6명 전원을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의 파견인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원 조직은 원장과 교육·연구 전문인력 5명, 행정인력 6명으로 구성돼있다. 

교육·연구본부는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 분야의 국제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반면 행정본부는 2017년 10월 현재 부산광역시와 금융감독원, 부산경제진흥원, 한국금융연수원,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예탁결제원의 6개 기관에서 파견을 나온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의 평균 파견기간은 1~2년이었다.

김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비판받아 온 파견인력 활용 관행이 국내 최초 금융국제기구에도 적용되고 있었다"며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행정운영을 위해 행정 전담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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