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사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누토노미(nuTonomy)를 인수했다.
델파이는 24일(현지시간) 자율주행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누토노미를 4억5천만 달러(약 5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누토노미는 직원 100여명과 함께 델파이의 자율주행 차량사업에 합류하게 됐다.
누토노미는 2013년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세운 벤처기업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세계 첫 자율주행 택시의 시험운행을 시작해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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