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연구원은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2조9558억원, 영업이익은 36.3% 늘어난 17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 것"이라며 "국내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건축부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유화부문(YNCC 포함) 이익도 탄탄한 흐름이 지속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플랜트 부문 매출총이익률이 1~2분기에 이어 양호한 가운데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약 3조원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연간 4조원 수주 목표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올 2분기 말 기준 사우디 법인(DSA) 수주 잔고는 851억원이며 추가손실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다른 건설사들 대비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며 "다만 단기적으로 건설업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 목표 주당순자산(PBR)을 낮춰 잡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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