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정수남 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설치에 대한 경제 보복으로 자국민에 대해 한국 관광 금지령과 함께 한국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을 펼치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로 인해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는 올 들어 지난해 보다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
아울러 서울을 찾는 요유커(중국인 관광객) 역시 80% 이상 급감했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관광지나 쇼핑 센터가 위치한 서울도심에 요유커 천지이었다.
최근에는 요우커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복합쇼핑센터 스타필드와 롯데면세점이 위치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주말 모처럼 본지 카메라에 요우커 일행이 잡혔다.

한편, 국내 산업계는 사드 보복이 최소 1년 이상은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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