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8월30일(미국 현지시간) 회담에서 송영무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한반도 전술핵무기 재배치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송 장관은 이에 대해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강력한 확장억제력이 있어야겠다고 미국 측에 요구하면서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국내 여론이 있었음을 전달했을 뿐 실제 공식적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언론)보도가 확대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우리가 보유한 미사일 제원 등 모든 것들이 한미간 공조가 긴밀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뜻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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