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식약처 측은 "조사를 통해 위해한 성분에 대해서는 관리기준을 세우고 기업들이 주기적으로 성분에 대해 검사한 결과를 제품에 표시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회의에서는 환경부, 산업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생활화학제품 국민불안 해소방안'을 제시하고 공론했다.
이 총리는 "최근 안전과 안심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끊임없이 발생해 정부의 대응이 시험받고 있다"며 "정부는 이 같은 위협 요인들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대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관련 부처는 각각 시행 중인 조치를 국민께 공개함으로써 불안을 해소하고 믿음을 얻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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