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일반인에게 배정된 법정 좌석이 다소 줄어든 것도 높은 경쟁률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재판이 열릴 417호 대법정의 좌석 150석 중 일반인에게 배정된 좌석은 30석이다. 지난 5월 박 전 대통령의 첫 공식 재판 당시 일반인에 배정된 좌석은 68석이었다. 방청권 추첨 경쟁률은 7.7대 1을 보였다.
배정 좌석이 줄어든 것은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가 예정된 만큼 보안 문제와 피고인 가족석 확보가 필요한 점에 기인했다.
방청권에 추첨된 시민에 대한 환호와 함께 당첨되지 못한 시민들 중 일부는 "일반인에게 배정된 좌석이 너무 적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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