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재판 방청권 추첨에 454명 몰려…경쟁률 15.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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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재판 방청권 추첨에 454명 몰려…경쟁률 15.1대 1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2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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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오는 25일 열리는 선고 공판에 대한 방청권 추첨에 454명이 몰렸다. 22일 진행된 추첨의 경쟁률은 15.1대 1을 나타내 국정 농단 사태 재판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이 방증됐다는 관측이다.

다만 일반인에게 배정된 법정 좌석이 다소 줄어든 것도 높은 경쟁률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재판이 열릴 417호 대법정의 좌석 150석 중 일반인에게 배정된 좌석은 30석이다. 지난 5월 박 전 대통령의 첫 공식 재판 당시 일반인에 배정된 좌석은 68석이었다. 방청권 추첨 경쟁률은 7.7대 1을 보였다.

배정 좌석이 줄어든 것은 이 부회장에 대한 선고가 예정된 만큼 보안 문제와 피고인 가족석 확보가 필요한 점에 기인했다.

방청권에 추첨된 시민에 대한 환호와 함께 당첨되지 못한 시민들 중 일부는 "일반인에게 배정된 좌석이 너무 적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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