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안'이라는 프리미엄급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내놓은 LG파워콤은 프리미안 매니저 양성 교육과정에 비서학을 도입, 연수직원들에게 비서학의 개론부터 실습에 이르는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총 20일간의 프리미안 매니저 양성과정 가운데 5일간 실시되는 비서학은 비서의 정의 및 역할과 IT 전문비서의 개념 등 개론과 목소리 톤, 발음, 말투 등 커뮤니케이션 클리닉, 전화예절 등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LG파워콤의 비서학 도입은 프리미안 매니저들이 고객 개개인을 상대로 일대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이들의 서비스 역량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프리미안은 컴퓨터나 인터넷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이나 주부들을 대상으로 여성 IT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방문, 점검하고 24시간 출동해 애프터서비스(AS)를 해주는 등 여성 고객의 인터넷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앞서 LG파워콤의 프리미안 매니저들은 아시아나항공이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위한 기본 태도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노하우를 전수받은 바 있다.
LG파워콤 관계자는 "프리미안 서비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과 고객과의 마인드 셰어를 통해 차별화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비스 명품화에 주력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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