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주영 기자] 오는 10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어폴로지'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영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8월 14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회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개최하고, 권미혁, 남인순, 박경미, 박주민, 정춘숙 의원 주관으로 열린다.
어폴로지는 티파니 슝 캐나다 감독이 일제강점기에 위안부로 강제 동원되었던 한국의 길원옥, 중국의 차오,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와 6년 동안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전시성폭력문제의 심각성과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의 필요성에 대해 소감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지정법안이 하루빨리 통과되어 할머니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는 전시성폭력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안부 피해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