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출석한 박찬주 "너무 큰 물의, 죄송하고 참담"
상태바
군 검찰 출석한 박찬주 "너무 큰 물의, 죄송하고 참담"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8일 17시 3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70808173847.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형사입건된 박찬주 육군 대장(제2작전사령관)이 8일 군 검찰에 출석했다.

박 대장은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드려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 대장의 부인 전씨는 전날 군 검찰에 소환됐다. 전씨는 약 15시간에 걸쳐 마라톤 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귀가했다.

한편 국방부는 박 대장이 사령관 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현역 신분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 하고 있다. 박 대장이 군복을 벗으면 민간검찰의 수사를 받지만 현역으로 남으면 군 검찰의 수사를 계속 받아야 한다. 박 대장은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일 전역지원서를 제출했지만 군 당국은 수리하지 않은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