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피소…"촬영 중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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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피소…"촬영 중 폭력"
  • 황법훈 인턴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3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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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황법훈 인턴기자] 영화감독 김기덕씨가 한 여배우로부터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폭력적인 언사를 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여배우 A씨가 김 감독으로부터 폭언과 모욕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고소한 사건을 형사6부(배용원 부장검사)에 배당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13년 개봉한 김 감독의 영화를 촬영하던 중 감정 이입을 위한 연기 지도라는 명목으로 뺨을 맞고 폭언을 들었으며 대본에 없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고소 내용을 검토하고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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