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 빗길 버스사고 낸 운수업체 압수수색
상태바
영동고속도 빗길 버스사고 낸 운수업체 압수수색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3일 11시 1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70713111659.jpg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과가 영동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반대편 차로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강릉시 소재 고속버스 업체 A사를 13일 오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영동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넘은 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고속버스의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돼 있던 점을 고려해 정비불량 여부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확보된 자료를 분석해 관련자를 순차적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정확한 사고원인 분석을 위해 사고버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겨졌다.

운전자를 상대로 한 사고 경위 조사는 관할인 여주경찰서가 계속 진행한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6시30분께 최모씨가 몰던 A업체 소속 강릉행 고속버스가 여주시 강천면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을 빠져 나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를 달리던 SM5 승용차 운전석을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