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체 측에 따르면 KT는 커넥티드 카 전용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에 모빌아이의 ADAS 솔루션을 융합한 '커넥티드 AD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넥티드 ADAS는 전방차 추돌 경보·차선 이탈·보행자 경고·안전 속도 초과 등의 주행 정보를 기반으로 한 차량 관제 서비스다.
KT는 이를 통해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유류비·보험료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KT는 인천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택시 회사 2곳과 협력해 택시 100대에 커넥티드 ADAS 솔루션을 시범 적용했다.
KT는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커넥티드 ADAS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KT관계자는 "택시 외에 셔틀버스, 대형 물류 차량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 비상시 SOS 요청을 하는 자동긴급구조(eCall) 시스템을 추가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데이비드 오버맨 모빌아이 아시아·남미 영업 총괄 임원은 "KT 커넥티드 카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마케팅 분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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