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영남권에 분양되는 민영아파트는 총 87개 단지∙7만8356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 부산광역시 33개 단지∙3만3815가구 △ 경상남도 24개 단지∙2만1004가구 △ 경상북도 8개 단지∙8439가구 △ 울산광역시 8개 단지∙7855가구 △ 대구광역시 14개 단지∙7243가구 등이다.
부산에서는 영남권에서 가장 많은 3만3000여가구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올 8월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복합 2~3블록에서 '명지국제도시 더샵'(전용면적 80∼113㎡, 2936가구)을 분양한다.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은 올 11월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온천2구역 래미안아이파크'(59~114㎡, 3853가구)를 분양한다. 24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남에서는 국가산단이 위치한 밀양과 창원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대우건설은 내달 밀양시 가곡동 일대에서 '밀양강푸르지오'(74~84㎡, 총523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올 10월 경남창원시 회원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회원'(59~101㎡, 1252가구)을 분양한다. 8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북에서는 포항시에 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내달 포항시 장성동 일대에서 '로얄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74~144㎡, 1500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올 11월 포항시 오천읍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포항 오천'(59~84㎡, 1731가구)을 분양한다.
울산에서는 택지지구에 물량이 공급된다.
신영은 이달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서'울산 송정 지웰푸르지오'(84㎡, 420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내달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업단지 1~2블록 일대에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 1차(426가구)와 2차(6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중견사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나온다.
동원개발은 남구 봉덕동 신촌지구 일대를 재개발한 '대구 신촌지구 동원로얄듀크'(59~84㎡, 431가구)를 9월 분양한다. 삼호는 올 10월 중구 남산동 재마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재마루'(59~84㎡, 348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분은 283가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