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푸른 보약'으로 불리는 '매실'이 제철을 맞으며 신선식품의 '효자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오는 25일까지 '매실을 탐하다' 코너를 마련, 지리산 산청 '황매실'을 비롯한 전국 다양한 산지의 제철 매실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최고의 품질을 지닌 상품 발굴과 e커머스가 지닌 '산지 직송 배달' 시스템으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 판매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이번에 11번가에서 선보이는 황매실은 11번가 신선식품 MD와 음식 레시피 업체인 '이밥차'가 손잡고 경남 산청의 친환경과수 생산자조합의 매실 가운데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했다.
특히 익지 않아 자칫 독성이 있을 수 있는 '풋매실'이 아닌 완전히 노랗게 익어 제 맛을 듬뿍 지닌 '황매실'을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지리산 산청지역에서 자라 맛과 향이 진한 '지리산 황매실'(27mm이상 상/5kg)은 1만2900원, 유기농 황매실(32mm 이상 상/5kg)은 3만25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충북 괴산에서 3대째 농사를 짓고 있는 '클래식농원'에서 수확한 무농약 '송광 매실'과 '유기농 설탕', '유리병'을 합포장한 '매실청 키트'(1kg/ 2만97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매실청을 담글 수 있도록 필수 준비 재료로만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SK플래닛 11번가 서법군 신선식품 팀장은 "농민들의 1년 수고가 고스란히 녹아 든 상품을 소비자에게 만족스럽게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