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중 일부 정규직 채용, '채용형 청년 인턴' 제도 도입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올해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25% 확대해 50명가량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기보는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40명 외에 기간제 근로자인 인턴 중 일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채용형 청년 인턴'제도를 도입해 10명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청년 인턴은 우선 14명이 기간제 근로자로 선발돼 3개월 간 근무 한다. 이후 기보는 직무 능력과 근무 성적을 평가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기보 정규직 전환 채용은 올해가 처음이다. 작년에도 인턴을 선발했으나 계약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는 않았다.
채용형 인턴 지원은 16∼30일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올 8월 중 인턴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기보 관계자는 "새 정부의 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