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제동이 지난 1월 폭설 당시 화제가 된 KBS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제동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대기 기자입니다. 서울의 기상을 알려드립니다. 실시간으로"라는 글을 동영상과 함께 올렸다.
동영상 속 김제동은 상당시간 밖에서 '대기'한듯이 머리 위에 눈이 쌓인 상태였고 너무 추운 나머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모습까지 박대기 기자와 판박이었다. 또한 그는 국자를 마이크 삼아 실시간 적설량을 센스있게 보도해 트위터 방문자들을 즐겁게 했다.
박대기 기자는 지난 1월 4일 폭설이 내린 거리 상황을 전하기 위해 내린 눈을 고스란히 맞으며 자신의 보도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방송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9일 밤과 10일 새벽 전국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폭설이 내렸고 현재까지도 대부분 지역에서 10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동영상 출처=김제동 트위터)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