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택시' 일본에서 호출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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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택시' 일본에서 호출 가능해져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22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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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재팬택시(대표 카와나베 이치로)와 '카카오택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서비스를 개발·제공한다. 카카오택시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는 양국에서 각각 카카오택시 앱으로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택시 출시 이후 해외 각국에서 서비스 연동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며 "작년 한 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500만명 이상 일본을 방문해 일본과의 협업을 먼저 추진하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카와나베 재팬택시 사장은 "한·일 왕복 여행자가 매년 130%이상 늘어나고 내년 평창 올림픽과 오는 2020년 동경 올림픽을 대비해 재팬택시의 첫 글로벌 업무협약을 카카오택시와 먼저 추진해 왔다"며 "카카오와 함께 양국 이용자에게 편안한 이동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5년 3월 31일 출시된 카카오택시는 현재 전국 기사 회원 수 24만 5000명, 승객 가입자 수 1450만명, 일 최대 호출 수 150만 건, 누적 운행 완료 수 2억 20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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