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 3D 프린팅 및 바이오 융합사업 등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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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 3D 프린팅 및 바이오 융합사업 등 진출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12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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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이디가 자회사 지분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에 진출한다.

이디는 12일 3D 프린터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용 3D 프린터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고 및 전국 대학, 연구소, 폴리텍 및 취업 재교육시설 등과 연계해 3D 프린터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지원을 통한 전문가 그룹을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정부 출범에 맞춰 4차 산업 혁명을 추진하는 전문 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용 3D 프린터 공급을 확대해 교육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회사의 매출 및 수익구조에도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이디는 이 외에도 바이오 관련 사업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줄기세포치료제 기술 개발, 제조 및 공급업 등 사업목적을 추가한 바 있다.

올해엔 바이오융합,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원료 종균 배양, 추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지난 해부터 천연화장품, 천연물질개발 및 지방줄기세포 추출사업에 이어, 지난 3월 바이오 신소재 연구개발, 생산판매, 체세포복제배아 개발에 의한 형질 전환동물 생산, 희귀 난치성 질환 세포치료 등 사업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이를 위해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에이치바이온 지분을 취득하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전문가를 영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을 위한 재원마련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디는 지난달 25일 161억원 규모의 자회사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디는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하며, 2013년 이후 3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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