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 학점>자격증>인맥>인턴 順
상태바
'취업준비' 학점>자격증>인맥>인턴 順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비중있게 준비하는 것은 학점, 자격증, 인맥, 인턴십 등의 순서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서울에 있는 8개 주요 사립대와 지방에 있는 14개 국ㆍ사립대의 3~4학년생 574명을 대상으로 직업관과 취업활동 관련 설문조사를 벌여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취업준비 내용을 묻는 항목(복수응답)에 학점 관리라는 응답이 88.1%로 가장 많았다. 자격증 획득이 76.9%, 인맥 형성이 62.8%, 인턴십 등 직무경험이 61.4%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취업 스터디(53.3%), 어학연수(48.2%), 유학 등 진학준비(33.8%), 고시준비(20.5%), 성형수술(5.6%) 등이었다.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원인으로는 `일자리가 없어서'(19.3%)보다 `마음에 드는 일자리가 없어서'(75.6%)를 훨씬 많이 꼽았다.

대학 교육이 취업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3.5%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나머지 26.5%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희망 연봉은 3천~3500만원(27.4%), 2500~3천만원(26.9%), 3500만원 이상(25.5%), 2천~2500만원(14.8%) 순이었다. 서울 소재 대학생들은 3500만원 이상을 바라는 응답자가 34.6%로 가장 많았지만, 지방 소재 대학생들은 2500~3천만원이 28.2%로 가장 많았다.

취업 희망 업종은 금융ㆍ보험(24.7%), 기타(15.3%), 제조업(11.5%), 오락ㆍ문화ㆍ운동(9.9%), 교육서비스(9.8%) 등이었다.

직업 선택 기준은 안전성(25.1%), 자기계발(24.0%), 연봉(23.3%), 사회적 인정(15.3%) 순이었다.

'눈높이'를 낮추는 데 걸리는 기간은 1년(35.6%), 6개월(29.1%), 1~2년(16.9%) 등으로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