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은 작년 8월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선정된 정밀의료와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술로 유전체 분석에 성공한 양사의 만남이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환자 유전체·임상·유전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국립암센터에 제공한다. 국립암센터는 암 환자에 대한 유전체 검사·분석을 통해 진단법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한다.
또 양사는 정밀의료 분야의 △ 공동 연구 △학술협력 △ 클라우드 기반 암 데이터센터 구축, 운영 △ 기술적 협력도 계속 추진한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정밀의료는 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이라고 설명했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의료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이 되도록 국립암센터와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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