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전 마지막 여론조사 문재인 38% 선두 지켜…안철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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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전 마지막 여론조사 문재인 38% 선두 지켜…안철수 20%
  • 황법훈 인턴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3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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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황법훈 인턴기자]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마지막으로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지율 1위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며 그 뒤를 이었다고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문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 떨어진 38%로 나타났다.

2위 안 후보의 지지율은 4%포인트 하락한 20%, 3위 홍 후보는 4%포인트 오른 16%로 집계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포인트 오른 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포인트 오른 6%로 각각 조사됐다.

문 후보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1위를 지켰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와 진보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안 후보는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보수층에서 42째주 48%의 압도적인 지지를 기록했다가 이번 주에는 20%까지 내렸다. 중도층도 같은 기간 40%에서 22%로 하락했다.

반면 홍 후보는 대구·경북과 60대 이상에서 선두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43%의 지지를 얻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69%,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자는 30%로 조사됐다.

대선에서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1%로 지난 2012 18대 대선 일주일 전 조사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6%, 국민의당 16%, 한국당 15%, 정의당 8%, 바른정당 5%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한국당은 4%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수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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