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0~30대 미혼남녀 43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설문 참가자들의 58%가 축의금을 5만원 이상~7만원 미만으로 낼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3만원 이상~5만원 이하(25%), 7만원 이상~10만원 미만(6%), 10만원 이상~13만원 미만(5%) 등의 응답이 있었다.
축의금 액수를 정하는 기준은 당사자와의 친밀도가 가장 컸다.
설문 결과 축의금 액수 책정 기준으로 결혼 당사자와의 친밀도를 가장 고려한다는 답변 비율이 79%였다. 이외에 타인이 내는 액수에 맞춰 책정(12%), 주머니 사정(4%), 당사자에게 받은 만큼 전달(4%) 등의 답변이 나왔다.
듀오는 "응답자들이 결혼식 축의금에 대해 압박을 느끼면서 최근 작은 결혼식 등으로 상호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결혼식 참석·초대'를 주제로 지난 2월7일~2월21일 진행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