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LG텔레콤은 음성, 데이터, 메시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오즈(OZ) 스마트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OZ 스마트 요금제' 가입 고객은 일반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구분없이 음성통화와 메시지는 물론 OZ 웹서핑(WEB)과 OZ Lite(WAP)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메시지는 문자메시지(SMS) 뿐 아니라 멀티미디어메시지(MMS), OZ 메신저, OZ 이메일 등도 포함한다.

총 6종으로 구성된 'OZ 스마트 요금제'는 월 3만5천∼9만5천원의 기본료에 따라 음성, 데이터, 메시지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매달 최대 2만2천원의 요금 할인과 별도의 휴대전화 할인이 제공되는 더블보너스 프로그램도 적용받을 수 있다.

표준 요금제에 각각의 서비스를 따로 이용할 때보다 평균 40%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고 LG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OZ 스마트 75'(기본료 7만5천원)에 가입하면 음성 600분, 메시지 400건, 데이터 2기가바이트(GB)에 요금할인 1만5천원을 받아 실제 지불비용은 6만원으로, 표준 요금제에 각각의 상품을 이용할 경우(11만3천700원)에 비해 5만3천700원이 저렴하다.

'OZ 스마트 요금제'는 특히 데이터 요금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데, 타 이동통신사들이 기본료 3만5천원에 100메가바이트(MB), 4만5천원에 500M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비해 'OZ 스마트 요금제'는 3만5천원과 4만5천원의 기본료를 낼 경우 각각 1GB의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OZ Lite 및 OZ 웹서핑의 경우 무료 데이터 용량을 초과하더라도 월 1만9천원까지만 추가 과금해 안심하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양방향 인터넷TV(IPTV) myLGtv, 인터넷전화 myLG070을 결합 가입할 경우 2개 상품 가입자는 2천원, 3개 상품 가입자는 6천원을 매달 정액 할인해주기로 했다.

뉴스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