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PC' 대부분 치료
상태바
'좀비PC' 대부분 치료
  • 운영자
  • 기사출고 2009년 07월 11일 22시 1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의 원인인 '좀비PC'가 대부분 치료된 것으로 추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오후 5시 현재 감염 PC로 파악된 7만7천875대 가운데 97.0%인 7만5천506대의 이용자로부터 악성코드를 치료했거나 치료하겠다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지난 7일 저녁 DDoS 공격이 시작된 뒤 감염된 PC의 IP를 파악해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에 통보했고, ISP는 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 팝업창 등을 통해 해당 PC 이용자에게 감염사실을 전달했다.

KT는 감염 PC 3만7천531만대 중 96.3%, SK브로드밴드는 2만5천221대 중 96.7%, LG데이콤은 1천722대 중 91.7%의 조치율을 나타냈고, LG파워콤은 1만3천401대에 대해 모두 조치를 취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ISP가 이용자마다 연락해 악성코드를 치료했거나 치료할 것이라고 받은 응답이 97%이기 때문에 사실상 대부분의 PC가 치료됐다고 추정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