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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석 판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심리하기로 결정돼 관심이 뜨겁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가운데 구속영장을 한정석 판사(40∙사법연수원 31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가 심리한다.
한정석 판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반면 지난달 25일 정유라씨에 대한 이화여대 특헤 의혹과 관련 청구된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구속영장은 기각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기도 했다.
한정석 판사는 넥슨 비상장 주식 특혜 매입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진경준 전 검사장과 '스폰서 검사' 김형준 부장검사 등에게 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심리적인 압박감 속에 한정석 판사가 어떤 판단을 내릴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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