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 남동생 박지만(59)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의 사망을 둘러싼 타살 의혹에 경찰이 행적조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숨진 박 회장의 비서실 직원 주모(45)씨의 사망일 사흘 전 CCTV를 보며 외부인 침입 흔적은 없는지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주씨 부인이 아들과 함께 친정을 방문하느라 집을 비운 사흘 사이에 집에 드나든 사람은 없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일 주씨의 시신 부검 결과를 심근경색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구두소견이고 최종 결과가 나오려면 최소 2주가 걸린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경찰은 심근경색에 따른 사망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독극물 반응 등 정밀검사 결과가 담긴 최종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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