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의원 4명 중국 방문… 한한령(限韓令) 중단 요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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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의원 4명 중국 방문… 한한령(限韓令) 중단 요청 계획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1월 04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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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신동근, 정재호, 송영길, 유은혜, 박찬대 의원.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오는 4일부터 2박3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중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진다. 의원들은 첫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면담하고 중국 외교부 초청 만찬에 참석한다.

둘째 날에는 중국 국제문화연구소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들을 면담하는 자리를 갖는다.

셋째 날에는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관계자를 각각 면담하고 특파원 간담회를 연다.

의원들은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경색되는 것은 장기적 안목으로 볼 때 바람직 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한한령(限韓令)을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한 당 소속 대선주자들의 메시지도 중국 측에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역 박찬대(연수갑) 신동근(서구을) 유동수(계양갑) 의원, 경기 북부 유은혜(고양병) 박정(파주을) 정재호(고양을) 의원도 동행한다.

참석 에정이었던 당 수석대변인 윤관석(남동구을) 의원은 당 업무 사정으로 불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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