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계, 내일 집단탈당∙분당 선언…내달 24일 신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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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계, 내일 집단탈당∙분당 선언…내달 24일 신당 창당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2월 26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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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로 구성된 '보수개혁신당'(가칭) 창당추진위원회는 오는 27일 오전 집단탈당 및 분당을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창당추진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대변인인 오신환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오 의원은 "내일은 30명 안팎에 탈당 선언을 할 것이고, 내달 초 2차적으로 소규모 탈당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포함하면 원래 예상한 인원수인 34명 정도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탈당 의원들은 오는 27일 분당 선언 직후 의원총회를 즉각 소집해 원(院) 구성과 원내대표 선출 일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공식 창당일은 다음달 24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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