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이도메네오'국내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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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이도메네오'국내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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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21부터 24일까지 4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이도메네오'를 국내 초연한다.

'이도메네오'가 국내에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작품은 또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처음으로 국내 오페라 프로덕션에 지휘자로 참여하며, 이소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바다의 신 넵튠에 대한 약속 때문에 왕자를 죽일 수 밖에 없는 크레타의 비극적인 왕 이도메네오의 얘기를 그린 이 작품은 이도메네오가 아들을 지켜내기 위해 바다의 신의 뜻을 거역하며 직면하는 시련을 3막에 걸쳐 보여준다.

1781년 뮌헨에서 모차르트의 지휘로 초연된 이 작품은 모차르트 스스로 자신의 오페라 중 최고의 걸작이라고 확신했던 비가극이다.

이도메네오 역은 테너 김재형과 이성은이, 왕자 이다만테 역은 고음을 요구하는 역할 때문에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가, 트로이의 왕녀 일리아 역은 소프라노 임선혜와 이상은이, 이다만테 왕자를 사랑하는 엘레트라 역은 소프라노 헬렌 권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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