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산하 식품안전감독청(FSIS)에 따르면 제품 상당 부분은 약 2년 전에 생산된 것으로 주로 캘리포니아의 아웃렛으로 유통됐으며 업체가 지난 5~15일 유통한 분쇄육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하다 문제가 있다는 점을 처음 발견했다.
아직 해당 쇠고기로 인한 감염사례나 사망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FSIS는 검역 당국이 후속조치로 업체의 유통기록을 조사한 결과 2008년 2월19일~5월15일에 생산된 제품에도 대장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제품들은 캘리포니아 내 유통 센터와 식당, 호텔로 배송됐으며 보통은 제품이 바로 소비되지만, 아직 냉동보관돼 있거나 판매 중인 제품이 있을 수 있어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FSIS 측은 덧붙였다.
이 병원성 대장균은 심한 경우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병원균으로 알려졌다.
FSIS는 리콜 조치를 취한 가공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쇠고기 오염 가능성과 리콜 실시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있는지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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