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민정수석 조대환 변호사, 그는 어떤 사람?
상태바
신임 민정수석 조대환 변호사, 그는 어떤 사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일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 민정수석으로 임명한 조대환 변호사(60)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특검 수사 경험이 있는 조 변호사가 박영수 특검팀 수사를 앞둔 박 대통령의 법률 자문역을 맡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재직 시절 공직·기업 비리 수사를 전담한 특수통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8년 대구지검 조사부장 시절 청구그룹 경영 비리를 수사해 장수홍 회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특수부장으로 욺겨 당시 여당인 국민회의 김운환 의원과 야당인 한나라당 이부영·김중위의원 등 정치인들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4년 서울고검 검사를 끝으로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했다. 지난 2008년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한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특검보를 맡았다.

그는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법질서·사회안전분과 전문위원을 맡은 것을 계기로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추천으로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 경북 청송(60) ▲ 경북고·서울대 법대 ▲ 사법시험 23회(사법연수원 13기) ▲ 대구지검 조사부장 ▲ 대구지검 특수부장 ▲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4부장 ▲ 수원지검 형사1부장 ▲ 제주지검 차장검사 ▲ 서울고검 검사 ▲ 법무법인 렉스 대표변호사 ▲ 법무법인 대오 고문변호사

[이슈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