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SM5', 국내 중형차시장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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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M5', 국내 중형차시장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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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현재 사전계약대수 1만대를 훌쩍 넘어… '고공행진'

 



르노삼성자동차의 ' SM5'가 국내 중형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222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은 1월 현재 1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개발기간 36개월, 투자비용 4000억원의 결실이겠지만 무엇보다 성능 및 스타일이 소비자들에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평이다.

 

' SM5', 우아함, 세련미 구현

 

우선 ' SM5'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플랫폼과 닛산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되는 동급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디자인은 단순함과 우아함, 세련미를 구현해 냈다. 경쟁차인 신형 YF쏘나타가 주는 동적이면서 공격적인 이미지와는 차별화 된다.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의 진보된 기술력과 르노삼성자동차 디자인센터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결합이 일궈낸 성과다.

 

이와 함께 ' SM5'에는 엑스트로닉 변속기,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퍼퓸 디퓨져, 뒷좌석 풀 오토 에어컨,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 시트, 2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보스 사운드 시스템&알카미스 입체 음향, 전후방 경보장치 및 후방 모니터링 시스템 등 '럭셔리' 편의사양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실내는 화려하기보다는 안락하고 편안한 기분을 살린 유럽풍으로 꾸몄다.

 

차체 길이는 2760mm로 기존 모델보다 1cm 줄었지만 실내 공간은 오히려 넓어졌다. 뒷좌석 공간은 기존 모델보다 22mm 넓어졌고 실내너비도 4cm 정도 커졌다.

 

'SM5'는 경쟁 차종대비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

 

기존 2세대 모델 대비 가격 인상 폭이 30만∼100만원에 그친 것. 고급 사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급 RE모델(2650만원)이 추가됐을 뿐이다.  

 

' SM5'의 성공발판은 구형 'SM5'가 깔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8'SM5' 1세대 모델이 처음 선 보인 뒤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 획기적으로 개선된 파워트레인(엔진 및 변속기), 최상의 승차감, 최신 기술의 사양을 가미한 풀 모델 체인지 (full model change) 2세대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중형차 시장의 최상의 기준을 제공했다.

 




◆ 위르띠제 사장, "' SM5' 좋은 성과 거둘 것으로 확신"

 

'당신의 생각을 방해하지 않는 차'라는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컨셉트와 함께 2007 7월 부분변경 모델인 SM5 '뉴 임프레션'을 새롭게 선보였고, 3월에는 SM5 SE 플러스에 고급 편의사양이 추가된 스페셜 에디션인 'SM5 SE 블랙'을 선보였다.

 

2000년 르노삼성 출범 이후 2008 3월 판매량 60만대를 넘어선 '스테디 셀러 SM5'에 대해 르노삼성 측은 회사의 지속적인 약진을 가능케 한 숨은 원동력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이러한 양적인 성장 이외에도 SM5는 소비자가 뽑은 파워브랜드 1, 디자인 파워 1, 각종 소비자 만족 대상, 히트상품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전성, 내구성, 주행성을 중심으로 한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거듭 인정 받은 셈이다.

 

' SM5'의 이유 있는 약진은 그 튼튼한 뿌리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 된다. 

 

한편 르노삼성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전국의 영업본부 임직원 1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본부 신년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위르띠제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이맘때 '할 수 있다'는 외침이 '해냈다'라는 결과로 다가온데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다""올해도 ' SM5'의 성공적인 출시와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에서 133630대를 판매, 2000년 출범 이래 연간 기준 최대 내수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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