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26개팀이 22개팀으로 통폐합됐고, 부서장의 50%, 팀장의 31%가 비보직 실무직으로 전환됐다.
비보직으로 전환된 부서장과 팀장은 1년후 평가결과에 따라 보직 부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또한 소비자원은 인사 과정에서 부서장에게 팀장 추천권을 부여했고, 팀장 가운데 10%를 팀원급에서 발탁했다.
이와 함께 인사 및 노무담당 팀장에 여성직원이 임명되는 등 여성 보직자의 비율도 늘어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소비자원내 무사안일주의를 경계하고, 성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개편으로 기관 경쟁력이 강화되고, 대국민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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