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해 9월 출시한 쏘나타의 누적 계약대수가 1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쏘나타의 누적 계약대수 10만대 돌파는 출시 이후 4개월만에 달성한 것으로 이는 국내 자동차 모델 역사상 최단기간이다.
이는 영업일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 평균 1000대 이상 계약된 것이며, 일반적으로 쏘나타의 월 평균 판매대수가 1만 여대인 것을 감안하면, 4개월 만에 이미 10개월치의 판매량을 주문 받은 것과 동일하다.
뿐만 아니라, 쏘나타는 9월 2일부터 시작한 사전계약 첫 날, 하루 만에 계약대수가 국내 최초로 1만대를 넘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9월 한 달 동안 5만 5000 여대가 계약되며 경기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 '쏘나타 돌풍'을 일으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의 이러한 돌풍은 대한민국 대표 세단으로 자리잡은 쏘나타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의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고의 품질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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