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신상품] "더치페이 간편하게" 기업銀 '각자내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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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신상품] "더치페이 간편하게" 기업銀 '각자내기 카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18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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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카드 신상품…AIA생명, 고액암 보장 간편심사보험

올해 보험업계에서는 자율경쟁 체제 도입으로 각종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최초' 타이틀을 내세운 상품을 출시하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수수료 인하' '무서명 거래 확대' 등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는 카드업계에서도 핀테크 기술을 접목하거나 소비자 유형별 혜택을 탑재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는 매주 출시되는 신상품 중 소비자들이 놓쳐서는 안될 혜택을 비교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으로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거래 내역이 증빙되는 카드를 내놔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카드는 '갤럭시노트7' 이슈로 반사이익을 누리는 '아이폰7' 유저를 공략한 카드를 출시했다.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통신료 할인,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HDC신라면세점과 손잡고 VIP 회원을 위한 특화카드를 선보였다.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 기업은행, 청탁금지법 특화 '각자내기 카드'

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 맞춰 'IBK 법인카드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카드 이용내역을 즉시 기록,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각자내기 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기업은행의 법인카드용 앱을 통해 모바일 비망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를 이용하는 즉시 사용 내역을 확인해 증빙내용을 입력하고, 그 내용을 경비처리 담당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연회비는 없으며 이용금액의 0.1%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기업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인 '아이원(i-ONE) E뱅크'에 인원수에 맞춰 개인별 지불 금액을 계산하고, 송금을 요청할 수 있는 '휙 더치페이' 서비스도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은행 계좌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고, 결제 내역을 '카카오톡'이나 밴드, 문자메시지 등으로 공유하고 송금을 요청할 수 있다.

◆ KB국민카드 '아이폰7' 통신비 할인 카드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아이폰7' 시리즈 출시에 맞춰 SKT와 제휴를 맺고 할부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아이폰7은 물론 이후 출시되는 아이폰 시리즈 단말기를 SKT에서 할부로 구매할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말기 할부 구매 후 할부금 납부 기간 동안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70만원 이상이면 2만1000원을 카드 대금 청구 금액에서 할인해 준다.

통신 단말기 할부 잔액이 없거나 통신 단말기 할부 구매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5000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카드 대금 청구 금액에서 할인해 준다.

할부수수료는 24개월 연 5.9%, 36개월 연 7.0%다.

◆ HDC신라면세점-신한카드, 여행 특화카드 공동 출시

HDC신라면세점과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신한카드 더 베스트-티카드(The BEST-T)'를 출시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더 베스트-티카드는 기프트 옵션과 마일리지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여행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를 타깃으로 최적화한 신한카드의 새로운 VIP 카드다.

신한 더 베스트-티카드를 신청하면 15만원 상당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바우쳐를 기프트로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제휴를 기념해 연말까지 추가 3만원권을 증정, 총 18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신라아이파크면세점 VIP 라운지 2인 이용권과 발렛파킹 이용권도 추가로 증정한다.

◆ AIA생명, 고액암 보장하는 간편심사 암보험

AIA생명(대표 차태진)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고액암도 추가로 보장해주는 '(무)꼭 필요한 암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간편심사 보험인 '꼭 필요한 암보험'의 개정판이다.

나이가 많거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가지 심사 질문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 암보험으로, 업계 최초로 '고액암 특약'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가입자는 고액암에 대해 최대 6000만원(주계약 3000만원, 고액암특약 3000만원 포함)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 간편심사 암보험은 보장기간이 최대 10년까지였지만 개정된 상품은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월 보험료는 50세 기준 남성 1만1710원, 여성은 82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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