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온미디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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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온미디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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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온미디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24일 CJ그룹에 따르면 자회사인 CJ오쇼핑은 온미디어 지분을 보유한 오리온과 인수 협상을 마무리짓고 이르면 이날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CJ그룹이 인수하는 지분은 50% 안팎이며, 인수 가격은 4000억~4500억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오리온으로부터 온미디어 인수 제의가 들어와 그동안 지분율과 가격을 조율해왔으며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내부적으로 최종적인 승인이 이뤄지면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미디어는 산하에 온게임넷을 비롯해 영화채널 OCN, 캐치온, 바둑TV, 투니버스 등 9개 채널을 가진 대형 M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 특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CJ그룹이 온미디어를 인수함에 따라 미디어 분야에서의 힘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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