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를 포함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의 주택 판매가격 상승세가 지난달에도 이어졌다.
LA타임스는 16일 부동산정보업체 MDA데이터퀵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캘리포니아 남부 6개 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의 중간가격이 10월보다 1.8% 오른 28만5천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7개월 연속 판매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거래된 주택 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10월보다 다소 줄어든 1만9181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는 14.7%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에는 올 들어 월간 집계로는 가장 많은 2039채의 새집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판매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최근 6주 동안 부동산회사의 임시직 근로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건축분야의 고용사정도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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