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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몽드드 물티슈, 맑은느낌 물티슈 사용자인 부모들이 단단히 뿔났다.
몽드드 물티슈 및 맑은느낌 물티슈가 각각 세균검출 및 살균·보존제 성분 검출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9월8일, SNS와 아기 엄마들 중심의 커뮤니티 등엔 분통을 터뜨리는 글이 넘쳐났다.
아이 엄마들은 그간 믿고 썼던 제품이 이런 문제를 보인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이 아닌데도 이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이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그간 썼던 제품조차 믿을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량의 제품을 구매한 엄마들 역시 모든 제품을 환불할 수는 없는 것이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기용으로 출시된 제품인만큼 안전에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는 질타도 이어졌다. 또 그간 잘 써온 제품이지만 다른 제품으로 변경해 사용하겠다는 의견 역시 적지 않았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판매 중인 인체 청결용 물티슈 27개 제품 중 몽드드의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물티슈'에서 기준치를 4,000배 초과한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태광유통의 '맑은느낌' 물티슈에선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돼 문제가 된 물질인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각각 0.0006%, MIT 0.007% 검출됐다.
몽드드 측은 문제가 된 제품 및 해당 롯트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전량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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