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사무용 및 가정용 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율이 41%에 달해 전년 38%에 비해 소폭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불법 복제에 따른 피해액도 전년 대비 11% 늘어난 53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소프트웨어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4% 늘어난 880억 달러로 나타났다.
불법 복제율이 90%를 넘는 국가로는 그루지야, 방글라데시, 아르메니아, 짐바브웨,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몰도바가 포함됐다.
반면 중국은 불법 복제율이 2004년 90%에서 지난해 80%로 떨어졌으며, 러시아의 불법 복제율도 5%포인트 떨어진 68%로 나타나 불법 복제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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