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처음으로 400조 넘을까
[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내년 예산이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설 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대통령 중간보고와 당정 협의회를 갖고 내년 본예산 편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9일 당정 협의회에서 정부와 여당은 내년 본예산을 3∼4% 증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398조∼402조원 가량 될 수 있다.
올해 예산은 386조4000억원이었다.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130조원을 넘을 거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농림·수산·식품은 20조원, 국방 예산은 40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원래 국가재정운영계획상 내년 예산은 396조7000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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