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은닉재산 신고센터 홈페이지 전면개편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그 동안 신고인이 인터넷을 통해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경우 신고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모바일을 통한 신고도 할 수 없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공사는 이러한 신고인의 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친화적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은닉재산 신고인이 신고서를 작성할 때 신고 시스템 접속 때부터 완료 때까지 한 화면에서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러 화면에 분산돼있던 은닉재산 신고센터 중요 정보가 FAQ 메뉴에 집약돼 검색이 한층 간편해졌다는 게 예보 측 설명이다.
신고인이 신고 진행상황을 유선으로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통해 신고 진행상황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신고 통합조회 서비스'도 신설했다. 신고인 본인이 포상금을 신고시점에 미리 조회할 수 있는 '포상금 자동계산 서비스'도 마련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모바일 은닉재산 신고 서비스'도 제공된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신고인들이 은닉재산 신고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부실 피해의 당사자인 일반예금자를 보호하고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엄정한 부실관련자 책임 추궁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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