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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개인 연체자의 10명 중 9명은 제2금융권 연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저축은행·상호금융·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제2금융권이 전체 개인 연체자 200여 만명의 9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체금액도 전체 9조6620억원 중 제2금융권이 7조787억원으로 73%에 이른다.
연체자는 특히 여전사가 153만여명(2조252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액별로는 상호금융권이 3조7878억원(9만5697명)으로 최다였다.
민의원은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2금융권 이용자들의 연체비중이 상당회 높으므로, 금융당국은 제2금융권에 대해 보다 철저한 신용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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