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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 "위비 플랫폼, 새 수익모델로 발전시켜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위비' 플랫폼을 새로운 수익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일산 킨텍스에서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내실 있는 영업전략으로 상반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등 건전성 지표를 개선해 시장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이 행장은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주거래고객·위비멤버스 유치 △저비용성 예금 증대 △비이자 이익 확대 △수익성 증대 △과목별 시장점유율 순증가 1위 달성 △우량자산 비중 확대 △건전성 개선 △자본적정성 개선 등 8가지를 정했다.
그는 특히 올해 말까지 400개로 늘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비 플랫폼을 전파하고 새로운 수익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줄 우리카드의 위비마켓 출범식을 열었다.
이 행장은 "청운을 뚫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기백을 가져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대동단결로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 자리에서 뛰어난 영업성과를 거둔 프라이빗뱅커(PB) 출신 여성 지점장을 영업본부장으로 발탁하는 깜짝 승진을 단행했다.
아울러 상반기 우수한 영업실적으로 핵심성과지표(KPI)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최현구 공항영업본부장을 우수영업점으로 선정하고 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