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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0.6%↑…미∙중 경제지표 호조에 '껑충'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거시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7센트(0.6%) 오른 배럴당 45.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는 1.2%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51% 오른 배럴당 47.6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6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작년 동기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모두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4.80달러(0.4%) 내린 온스당 132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단위로도 2.3% 내려 6주간 이어져 온 강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랑스 니스 테러 영향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었지만 미국 달러 강세가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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