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미국 금리인상 연기 전망에 원화가치 급등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로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미국 금리인상 연기 전망으로 급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6.7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1원이나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일 정부가 사드 배치를 결정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에 7.2원 오르며 1160원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주말을 보내며 이 같은 우려가 진정되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결정으로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란 예상이 늘어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것이 원화가치를 급등시켰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146.7원으로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5.1원 떨어졌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