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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춘천-속초 고속철도 신속히 재정 지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동서고속화철도사업) 등 사업 3건에 대해 신속하게 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총 연장 93.9㎞에 달하는 춘천-속초 고속철사업의 예상 총사업비는 2조631억원이다.
춘천-속초 고속철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비율이 0.79로 1에 못 미쳐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제성과 정책적·지역균형발전적 분석을 종합평가(AHP)한 값이 0.518로 사업추진을 결정하는 기준인 0.5를 넘어 사업추진이 결정됐다.
이밖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원발 KTX 직결사업(2554억원)과 인천발 KTX 직결사업(3833억원)에도 재정지원이 추진된다.
이달 중 사업별로 기본계획수립비를 배정하고 내년 예산안에도 기본설계비 등 필요한 사업비를 반영하겠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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