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규모 '역대 최대'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에 5317명이 가입,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주금공에 따르면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5% 늘어난 규모다.
지난 4월 '내집 연금 3종세트' 출시로 주택연금에 관한 은퇴생활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진 영향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주택연금이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내집연금 3종 세트는 빚 가진 주택보유자와 저가 주택보유자에게 혜택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주택금융공사와 은행권은 주택연금에 관심을 가진 고령층이 상담사로부터 편리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예약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공사 콜센터(1688-8114)에서 기본상담 후 추가상담을 희망하면 전문상담실장과 연결해 더욱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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