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국제증권감독기구 회계감사공시委 가입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산하 회계·감사·공시 정책위원회(C1)에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IOSCO는 전 세계 증권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115개 국가의 증권감독기관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와 더불어 3대 국제금융감독기구로 불린다.
C1은 IOSCO 소속 8개 정책위원회 중 하나로 회계·감사·공시와 관련된 국제 규제 등을 집행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IOSCO 이사국으로 유통시장(C2), 시장중개기관(C3), 조사·정보교환(C4), 신용평가회사(C6) 등 4개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에 C1에 추가로 가입하면서 우리나라는 IOSCO의 5개 정책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아시아·태평양 IOSCO 이사국 중 호주, 중국, 홍콩, 일본은 8개, 인도와 싱가포르는 6개 정책위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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